大和文華館

About Museum

「나라(奈良)에 태어난 야마토문화관(大和文華館)」

文華苑이라는 自然苑에 둘러싸여 있는 大化文華館의 환경
文華홀

재단법인 야마토문화관의 역사는 昭和21年(1946) 5月부터 시작됩니다. 일본 고대문화와 예술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오사카(大阪), 나라(奈良), 교토(京都), 미에(三重) 구간을 왕복하는 킨키일본철도주식회사(近畿日本鐵道株式會社)의 사장인 오이타토라오(種田虎雄)는 국내외에서 방문해 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日本・東洋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일본은 패전후, 문화건국을 위하여 새롭게 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오이타(種田)에게 공감하여 미술관건설의 전면적인 위탁을 받은 사람이 야시로유키오(矢代幸雄)입니다. 동양의 美를 위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설을 만들고 싶다는 오이타의 이념에 공감한 야시로는 그 후 14년에 걸친 작품수집을 비롯하여, 미술관 개관을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昭和35年(1960) 10月, 당시 킨테츠일본철도주식회사의 사장이었던 사에키이사무(佐伯勇)에 의해 카쿠엔마에 카에루마타이케(學園前蛙股池)의 언덕 위에 본관을 지어, 킨테츠 창립 5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야마토문화관을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昭和60年(1985)에는 미술연구소를 병설(倂設), 타츠노킨고(辰野金吾)에 의해 설계된 奈良호텔라운지의 일부(明治42年(1909) 建築)도 이축(移築)하여 문화(文華)홀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국보4점, 중요문화재 31점을 포함한 미술품과 함께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으로부터 음미하고 쉴 수 있는 장소, 야마토문화관은 이렇게 奈良에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외빈(外賓)과 담소를 나누는 矢代幸雄
國寶 松浦屛風(右雙)

야시로유키오(矢代幸雄)의 관점

야시로유키오(矢代幸雄 1890-1975)는 영국・이탈리아에서 유학하였는데 초기 르네상스미술을 연구하고, 런던에서 영문저서『Sandro Botticelli』를 출판하였습니다. 귀국 후에는 동경문화재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동양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보편적 언어로 세계 사람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며 동양 미술연구에 전념했습니다. 서양미술의 관점에서 본 동양미술의 재평가에 관한 연구는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야시로는 야마토문화관 관장역임시, 동서양에 걸친 미술감상에 관한 세계적인 시야를 가지고 일본・동양미를 대표하는 명품을 수집하였는데, 그 미술품들은 지금도 소장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미술은 인류적 현상(現象)이다. 그 본질은 세계성에 있다」(『일본미술의 특질』1943년)라고 한 야시로유키오의 이념은 지금도 야마토문화관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대나무 정원이 있는 미술관」 분카엔(文華苑)

야시로는 동양미술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자연액자」속에 두고 볼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이념을 이어받아 본관(本館)을 설계한 사람이 일본예술원회원인 요시다이소야 (吉田五十八)입니다.
야마토문화관은 카에루마타이케(蛙股池)가 보이는 높고 경치가 좋은 대지 위에 있으며, 분카엔(文華苑)이라고 불리는 자연정원으로 주위가 둘러싸여 있습니다. 고송(古松)이 반겨주는 미술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본관으로 연결되는 완만한 커브의 좁은 길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미술작품과 조화되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본관의 건축외관은 모모야마시대(桃山時代) 건축을 이미지화하여 만든 나마코카베(海鼠壁) 형식으로 성곽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한 발짝 안으로 들어서면 쿠리풍(庫裡風)의 중후한 나무조합으로 만들어진 복도가 펼쳐지고, 일본 전통 가옥의 창문에 사용되었던 쇼우지(障子)로 부터 들어오는 부드러운 빛에 이끌려 전시실로 인도됩니다.
전시실 중앙에는 츠보니와풍(坪庭風)의 정원(中庭)이 있으며, 대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이 「대나무 정원」은 관람객이 미술품을 보다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감상 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입니다. 테라스에서는 일본의 옛 수도였던 에이죠쿄(平城京-奈良)와 이곳을 지켜 온 카스가야마(春日山)의 경치도 볼 수 있는데, 새들의 지저귐과 나뭇가지 끝을 스치는 바람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미술감상을 하다가 지치면, 중앙 정원에 심은 대나무의 청명한 녹색과 분카엔(文華苑)에 심은 사계절의 풀, 꽃을 보면서 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공기를 마신 후, 다시 전시실로 돌아가 작품과 마주 하면서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야마토문화관의 특징입니다. 야마토문화관의 전시실은 다른 미술관에서 만날 수 없는 자연의 빛과 소리를 조화시킨 동양미술의 새로운 모습과 만날 수 있는 장(場)이 될 것입니다. 풍부한 소장품과 역사자료를 통해 작품의 깊은 정취와 기쁨이 많은 사람들과 공유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그루의 나무에 7종류의 매화가 피는 「七福神의 매화」(3월경)
Cherry blossoms from Miharu (April)
가련한 백합(5월경)

소장품

야마토문화관에는 일본・중국・한반도을 중심으로 한 회화(繪畵), 서적(書蹟), 조각(雕刻), 도자기(陶磁), 칠기(漆器), 금공(金工), 염직(染織), 유리(琉璃) 등 약 2,000점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寢覺物語繪」,「一字蓮臺法華經」,「婦女遊樂圖屛風(松浦屛風)」,「李迪筆雪中歸牧圖」의 국보 4점,「趙令穣筆秋塘圖」,「佐竹本三十六仙繪小大君」,「可翁筆竹雀圖」,「高麗靑磁九龍淨甁」의 중요문화재 31점, 또 「阿局歌舞伎草紙」,「宮川長春筆美人圖」등 중요미술품 14점을 포함한 유물 등이 상설전시를 통하여 전시됩니다. 이외에도 故나카무라나오카츠박사 수집 고문서(故 中村直勝博士 蒐集古文書-雙柏文庫)664점, 토미오카텟사이 서화(近藤家舊藏 富岡鐵齋書畵) 143점, 스즈카문코(鈴鹿文庫-和書)가 약 6162권이 있습니다.

Portrait of Kodai-no-kimi: fragment of scroll of the thirty-six poets
Leading a buffalo homewards in the snow
Vessel with design of nine dragons, celadon
Lu Dongbin: Chinese Immortal

전시・전시품해설・강연회

연간 약 7회에 걸쳐 본관에서 소장한 유물을 중심으로 상설전시를 하며, 그 기간 중에 한번씩 본관의 학예연구사에 의해 일요미술강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1,2회의 관내외(館內外)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하며, 초대강사에 의한 특별강연회가 있습니다. 상설전・특별전과 함께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는 본관 학예연구원에 의한 전시작품의 해설도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출판물

본관은 설립이래 미술작품의 전시와 함께 연구를 중시하여 昭和26년부터 미술연구지『야마토문화(大和文華)』을 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년 2期를 발행하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연구지의 하나로서 국내외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이외에도『소장품분책도록(所藏品分冊図錄)』과 특별전도록, 미술감상(美術鑑賞)에 편리한 소책자『명품선(名品選)①∼④』도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기념품으로 인기가 있는 소장명화(所藏名畵)의 복제색지(複製色紙)와 그림엽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교육보급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동양미술을 접할 수 있는 감상교육공간(鑑賞敎育場)과 교육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Information

입장료:

(상설전) 일반630円, 고등・대학생 420円, 초등・중학생 무료
(특별전) 일반 950円, 고등・대학생 730円, 초등・중학생 무료
20명 이상의 단체는 20% 할인, 인솔자 1명은 무료
(입장료에는 전시실관람, 관람해설, 강연회, 文華苑(정원)관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람시간:
오전10시∼오후5시(입관은 4시 30분까지)
휴관일:
매주월요일, 연말연시. 단 월요일이 경축일인 경우는 개관하고 다음날 휴관. 전시교체 기간 중에는 3∼4日간 휴관.
교통:

긴테쓰나라선 ‘가쿠엔마에’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7분
오사카 <오사카난바·오사카우에혼마치·쓰루하시역>에서 긴테쓰나라 행 쾌속급행으로 약 25분
나라 <긴테쓰나라역>에서 오사카난바 행 쾌속급행으로 약 9분
교토 <긴테쓰쿄토역>에서 특급·급행, 야마토사이다이지역에서 오사카난바 행으로 갈아타서 약 45분

住所
大和文華館  日本奈良市学園前1-11-6
住所: 631-0034
電話: (0742) 45-0544Phone: (0742) 45-0544 FAX: (0742) 49-2929